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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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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통행시장실’ 집중호우 대비 로드체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9 22:46
김병수 김포시장 19일 작년 침수현장 로드체킹

▲김병수 김포시장 19일 작년 침수현장 로드체킹.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통하고 행동하는 시장실(이하 통행시장실)’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9일에는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재해-재난 우려지역인 운양동-통진읍-대곶면 3곳을 현장 점검했다.

작년 7월1일 취임 당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김병수 시장은 취임식 대신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봉성제2배수펌프장을 방문했다. 시민안전 최우선은 지난 1년간 시정을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장기교차로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곧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관계부서와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논의하고 펌프설치, 배수관로 이원화 정비 등 단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즉각적인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김병수 김포시장 19일 작년 침수현장 로드체킹

▲김병수 김포시장 19일 작년 침수현장 로드체킹. 사진제공=김포시

장기IC 하부 장기교차로 일대는 다수 버스 및 차량이 통행하는 주요 구간으로 매년 집중호우 시 도로침수로 인한 교통 불편 및 차량침수 문제가 고질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김포시는 작년 11월 장기교차로 침수방지 대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 자문단과 관계부서가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현재 개선공사 설계용역이 추진 중이다.

두 번째로 방문한 통진연립주택 일원은 주변에 비해 저지대로 김병수 시장은 침수개선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통진연립을 찾아 주민과 주변 상인들 의견을 청취하고 우려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2018년부터 집중호우 시 침수가 반복돼 김포시는 그동안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여러 조치(간이펌프장 설치, 하수관로 개선공사 등)를 시행했으나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반복돼 인근 주민들 우려가 크다.

김병수 김포시장 19일 작년 침수현장 로드체킹

▲김병수 김포시장 19일 작년 침수현장 로드체킹. 사진제공=김포시

이에 따라 김포시는 지역여건 및 기존 내수배제시설을 토대로 침수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6월부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설계 용역 추진하고 있다.

대곶면 쇄암리 339번지 일원은 작년 집중호우로 공장 10곳이 침수돼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김병수 시장은 배수로 공사 완료 현장을 확인하고 집중호우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지시하고 주변 공장 운영자들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대가 낮아 주변 공장, 임야 등에서 우수가 모여 배수돼야 하나, 주변 지역 농지 성토 등으로 원활한 배수가 되지 않아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김포시는 작년 8월부터 배수로 공사를 실시해 연말에 준공을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예찰과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 19일 작년 침수현장 로드체킹

▲김병수 김포시장 19일 작년 침수현장 로드체킹. 사진제공=김포시

한편 오는 7월12일까지 진행되는 통행시장실은 노인복지관 도시락 배달, 고촌고 통학로 개선사항 점검, 풍무고 등하굣길 혼잡 점검, 달빛어린이병원 관계자 격려, 육아공동체 ’오늘엄마‘ 간담회, 기업 SOS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시민이 추천한 현장행정 대상지(단체)는 계양천 일방통행 논의대상지역 주민, 수요응답형 버스(DRT) 관련 노선 점검 및 이용 시민과 만남,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보호자, 에코온커뮤니티(환경관련 소모임), 교통관련 시민단체, 파크골프장관련 주민 간담회 등으로 시민생활과 밀착한 현장중심 소통행정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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