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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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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봉안시설 지속 확충…화장률 증가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8 09:24
양평군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양평군 14일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2002년 봉안당 최초 건립을 시작으로 두 차례에 걸쳐 봉안당을 추가 증설했으며, 올해 7월 완공을 목표로 추가 봉안당 증설(900기)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까지 현대화된 봉안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평군은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연구용역(2023년~2027년)’ 최종보고회를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오혜자 양평군의원, 양평군 공설 장사시설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양평군 장사시설 기본 방향과 발전계획, 관내 연도별 출생자와 사망자, 매장 및 화장자, 봉안자 수에 대한 변동 수치를 파악하고 공설공원묘지 정비계획과 재개발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화장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양평군은 2021년 92.6%까지 화장률이 상승했으며, 이런 추세에 따라 매년 화장률이 늘어나 2045년에는 96.7%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군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양평군 14일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올해 4월 연구용역 일환으로 양평군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장사방법에 관한 인식과 향후 장사정책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장 후 희망하는 유골 안치 방법으로 자연장과 산분장(58%), 공설봉안시설(20%)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선호하는 봉안시설 형태로는 봉안당(48%)이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이번 용역에선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장사정책 추진을 위해 ’양평군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 와 ’화장 장려금 지급 조례‘ 개정 등이 검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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