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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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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통체계 확 개편...대중교통 중심도시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8 00:10

김경일 파주시장 '대중교통 확충 및 운영 체계 개편 4대 핵심과제' 발표
버스 준공영제-톡버스 운영 확대-톡버스 및 GTX연계 대중교통 전면개편

김경일 파주시장 ‘대중교통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 주재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6일 초롱꽃마을 3단지 도로공사 현장에서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 상황과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대중교통 확충과 운영체계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6일 박은주·최창호 파주시의회 의장과 운정지역 사회단체장, 운정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초롱꽃마을 3단지 앞 도로공사 현장에서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 및 시승식’을 열고 △시내버스 공공성 강화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 △GTX-A 운정역과 연계한 노선 개편 △수요응답형 똑버스 확대 등 4가지 핵심과제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내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주된 내용은 광역급행 M7154번과 직행좌석 5000번 노선 준공영제 전환 확정, 국토부 광역 콜버스 공모사업 선정 및 국토부장관과 업무협약 실시, 경기도 공공관리제 사업 참여의향서 제출 등으로 파주시는 향후 본격적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시승식’ 개최

▲파주시 16일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시승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시승식’ 개최

▲파주시 16일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시승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김 시장은 또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일부 비준공영제 운행노선 준공영제 전환과 마을버스 100% 준공영제 운영 성과 달성과 함께 내년 GTX 운정역 준공 시점에 맞춰 노선 체계를 전면개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TX-A 운정역과 연계한 노선 개편에 대해 김 시장은 "도시형 교통모델 7개 노선을 14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하는 성과와 향후 GTX-A 노선 개통 시 연계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특히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또 수요응답형 똑버스 확대를 위해 올해 예산 56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하반기 중 5대를 추가해 총 15대를 운행해 운정·교하신도시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운정6동 주민 A씨는 "출퇴근 때 버스 부족으로 자녀를 비롯해 많은 주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최근 075번 마을버스 증차로 교통불편이 해소된 것처럼 앞으로도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파주시에서 힘쓰겠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파주시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시승식’ 개최

▲파주시 16일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시승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김 시장은 "파주시민 출퇴근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GTX-A 건설현장 인근에서 시민과 함께 파주시 대중교통정책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100만 파주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현장 중심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파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 김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초롱꽃마을 불편 해소를 위해 6대 84회에서 8대 111회로 증차 운행 중인 075번 마을버스를 시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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