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방세환 광주시장, "지역 중첩규제 개선 위해 경기 동부권 단결해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6 01:29

‘한강사랑포럼’의 제3차 회의 광주시에서 개최
"수도권 주민의 생명수 지킨 희생, 보상받아야"

QKD 1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6일 "군사지역이 많은 경기북부가 특별자치도 설치를 요구하며 힘을 모으듯이, 수도권 주민의 생명수를 지키며 오늘날 국가 발전을 지탱한 경기동부권도 힘을 모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늘 함께하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란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 동부권 시군의 공조를 더욱 단단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글에서 "저와 송석준 국회의원이 공동 대표를 맡은 ‘한강사랑포럼’의 제3차 회의를 광주시에서 열었다"고 알렸다.

방 시장은 이어 "중첩규제 개선을 위해 동부권 5개 시·군(광주, 이천, 여주, 양평, 가평)의 단체장, 국회의원, 기초의원이 포럼에 참여하며 힘을 모으고 있는데, 오늘 하남시의 합류로 6개 시·군이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특히 "군사지역이 많은 경기북부가 특별자치도 설치를 요구하며 힘을 모으듯이, 수도권 주민의 생명수를 지키며 오늘날 국가 발전을 지탱한 경기동부권도 힘을 모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QKD 3-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방 시장은 또 "과거보다 오염원은 증가했지만 팔당호의 수질은 1급수에 가깝게 유지될 만큼 기술이 발전했다"면서 "하지만 수십 년 전에 만들어진 제도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채로 동부권의 계획개발을 막으며 정주여건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현 광주시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누가 들어도 합리적이고 타당한 규제정비의 방향은 수년 전부터 제기되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희생을 언제까지 감내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경기 동부권 시·군의 공조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