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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맛고을거리에 ‘만남의 광장’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5 17:00

1015㎡ 규모 광장도 조성...길이 318m·폭15m 도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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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15일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준공식에 참석,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15일 장안구 파장동 맛고을 거리에 ‘만남의 광장’이 조성되고 버스가 다닐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은 파장동 맛고을거리(파장동 361-7번지 일원)에 길이 318m·폭 15m 도로를 신설하고 1015㎡ 넓이의 ‘만남의 광장’을 만드는 것으로 만남의 광장에 버스회차지를 만들었고 동원고에서 성균관대역을 거쳐 맛고을거리를 오가는 마을버스(2-5번) 운행을 시작했다.

광교산 입구인 맛고을거리는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지만 차로 끝이 버스가 회차할 수 없는 막다른 도로여서 마을버스 접근이 어려웠으나 이번 만남의 광장 조성으로 마을버스가 운행할 수 있게 돼 상권이 활성화되고 등산객들은 한결 편리하게 광교산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방행정연수원·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침체를 겪었던 맛고을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8월, ‘맛고을거리 활성화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해당 지역에 도로를 신설하고 마을버스 회차지와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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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왼쪽 9번째)과 준공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같은 해 12월에는 버스 회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2019년 5월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와 함께 2021년 4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 후 2022년 6월 착공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불편을 참으며 만남의 광장 조성을 기다려주신 맛고을거리 주민, 상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만남의 광장은 광교산의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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