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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농심이 생생우동에 도입한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을 없애는 대신 도입한 종이 포장. 사진=농심 |
14일 농심에 따르면, 최근 생생우동의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을 없애는 대신 종이 포장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농심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83톤 수준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심이 생생우동 포장을 변경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없던 것은 아니다. 당초 생생우동은 생면으로 구성돼 일반 라면의 포장 공정과 다르고, 제품 자체도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가능성이 높았다.
이 같은 단점을 농심은 그동안 플라스틱 트레이를 도입해 해결해왔다. 다만, 꾸준한 설비투자와 생산기술 고도화로 제품 안전성과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앞서 농심은 2021년 6월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띠지로 감싸는 방식으로 교체해 연간 약 10톤의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줄인 바 있다. 향후 농심은 이번 새로운 포장도 띠지 묶음 포장을 그대로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최소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과 스낵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재질을 단순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명감으로 지속 가능한 패키징을 확산시키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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