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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진예솔이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진예솔 SNS |
진예솔은 13일 자신의 SNS에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너무나도 죄송하고 부끄럽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내고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예솔과 당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며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진예솔은 전날 밤 10시30분께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를 내고도 계속 차를 몰다가 밤 11시께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 차 안에서 잠든 상태로 사고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