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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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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컨디션 난조로 팀 활동 불참 "샤이니 위해 숨고르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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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컨디션 난조로 팀 활동에 불참한다.SM엔터테인먼트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컨디션 난조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및 정규 8집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에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되었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예정된 샤이니의 콘서트 및 앨범 활동은 온유를 제외한 키, 민호, 태민이 진행하며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팬들의 걱정이 커지자 온유도 이날 직접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온유는 "다름이 아니고 놀라셨을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제가 말씀 올리는 게 맞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며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함께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 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많은 생각을 했고 상태가 돌아오지 않아 오해 또는 오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며 "다만 지키고 싶은 걸 잘 지켜나갈 수 있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단독 콘서트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을 연다. 이어 26일에는 정규 8집 ‘하드’(HARD)를 발매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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