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겉옷을 벗은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사진=연합) |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 제출된 3편의 연구 보고서가 육체 활동이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의 암 관련 회의인 ASCO 연례 회의에 제출된 첫 번째 보고서는 요가가 염증 유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으로, 미국 뉴욕에 있는 로체스터대학교 의학센터가 작성했다.
연구진은 의학 연구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무작위대조군연구(RCT) 방식을 택해 짧게는 2개월, 길게는 5년 전까지 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평균연령 56세의 암 환자 500여 명을 미국 전역에서 선발했다.
전문가들은 염증이 암을 유발하고 종양을 키우며 암세포를 온몸으로 전이시키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연구진은 암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4주 동안 주 2회 각각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강의를 듣고 계속해서 혈액검사를 받도록 했다.
그 결과 요가를 한 그룹이 강의를 들은 그룹과 비교해 염증을 가리치는 표시의 수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우리 자료에서는 요가가 암 생존자의 염증을 상당히 줄인다는 점이 드러난다"며 "의사들이 암 환자들에 대한 요가 처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카렌 머스티안 박사는 "의사들이 암 환자들에게 요가를 권하고 동네에서 요가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20년 전만 해도 암 환자들은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나, 지금은 대부분의 의사가 운동을 권하고 있다며 "종양학자들도 같은 생각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암 생존 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멜리사 허드슨 박사도 회의에서 "예전에는 ‘아프면 쉬어’였지만, 지금은 점점 더 많은 의사가 암 환자들에게도 ‘되도록 빨리"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로체스터대학 의학센터가 제출한 두 번째 보고서는 요가가 신체 피로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으로, 60세 이상의 암 환자 173명이 실험에 참여했다.
이들 환자도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 달 동안 매주 2회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건강 관련 강의를 듣도록 한 결과, 요가를 들은 쪽이 피로감을 덜 느끼고 삶에 대한 질을 유지하는데 더 효과적이었다.
세 번째 보고서는 활동적인 암 환자의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과 비교해 5분의 1 정도 낮다는 내용이었다.
브라질의 ’인스티투토 데 메디시나 인테그랄‘의 쥐레마 텔레스 드 올리비에라 리마 박사 주도로 6년 동안 진행된 이 연구에는 브라질 암 환자 2600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매주 5일 동안 하루에 최소 30분을 걷는 ’활동형‘ 암 환자들과 별로 몸을 움직이지 않고 생활하는 ’정주형‘ 암 환자들을 비교 관찰한 결과 180일 뒤 두 그룹의 생존율은 각각 90%와 74%였다.
암 환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것을 피하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리마 박사는 지적했다. 허드렛일이나 홈쇼핑도 도움이 된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트럼프의 ‘韓 540억달러 투자’ 외침…알래스카 LNG 사업성 따져보니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10/rcv.YNA.20261001.PUP20261001007801009_T1.jpg)
![[현장] 원신부터 ZZZ까지…킨텍스 꽉 채운 호요버스](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02.de4a229373bb4f8cb6df97818c7532a5_T1.jpg)




![[금융권 풍향계] 수협중앙회, ‘수산업-해상풍력 상생 방안’ 대정부 건의 外](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02.f4389786b2654f5bb7ceaaba55a66888_T1.png)

![[금융권 풍향계] 하나금융, 15년 만에 청라 ‘하나금융타운’ 완성 外](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02.1432446e088c46778cac1cb47a1332b3_T1.jpg)
![[EE칼럼] 원전종주국이 인정한 K-원전, 이제 준비의 시간이다](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40314.f6bc593d4e0842c5b583151fd712dabc_T1.jpg)
![[EE칼럼] “한전 전력망 25조 선납, 깔세인가?”](http://www.ekn.kr/mnt/webdata/content/202610/40_news-p.v1_.20240401_.785289562a234124a8e3d86069d38428_p3_.jpg)
![[김병헌의 체인지] 보여주기라면 기업총수를 국회에 세우지 말자](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이슈&인사이트] 건배는 끝났고, 경쟁은 계속된다](http://www.ekn.kr/mnt/thum/202610/news-a.v1.20250523.e03be5fe32f84ab7affdd69b24689fe1_T1.jpg)
![[데스크칼럼] 에너지 난(難)을 부추기는 정치 개입](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20.4d0c3fc241194ecaa86839bf12a18682_T1.jpg)
![[기자의 눈] 수백쪽 내고도 모르는 금감원 유증 심사 기준](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0930.633178a96f794ea8b5422d3c5ae10fc8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