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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리랑마을 생활사 컨텐츠공작소 건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04 23:27

체류형 관광...생황인구 증가,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효과적 대응

아리랑마을 생활사 콘텐츠공작소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329-2번지 일원에 건립하고 있는 ‘아리랑마을 생활사 콘텐츠공작소’ 투시도

정선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개발을 통해 침체한 관광자원, 유휴공간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사업 육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정선군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20억원이 사업비를 학보하고 아리랑마을 생활사 콘텐츠공작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선아리랑시장을 기반으로 정선 5일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활용해 기존 별 관광자원을 연계한 정선읍 전체의 도보여행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선아리랑 골목길 투어 코스로 정선읍 봉양리 329-2번지 일원에 8억7000만원을 투자해 면적 216㎡, 연면적 183.18㎡ 지상 2층 규모의 생활사 컨텐츠공작소를 건립한다.

아리랑마을 생활사 콘텐츠공장소는 근대 가옥의 내부 구조 및 외관을 최대한 구현하며 정선 생활상을 실감나게 보여줄 참여형 전시·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향토 생활 유물 전시 박물관으로 짚풀 공예, 도자, 삼베, 길깜 등 전통문화 재연 프로그램과 디딜방아, 절구, 떡메치기, 탈곡 등 생활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셀프구이촌을 철거해 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트래블 복합라운지 및 마을호텔과 연계해 홈스테이·비앤비 프로그램 등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

체류형 관광으로 생활인구 증가와 지방소멸 및 인구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정선 5일장의 공간적 범위를 확대한 로컬 마을 여행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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