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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329-2번지 일원에 건립하고 있는 ‘아리랑마을 생활사 콘텐츠공작소’ 투시도 |
정선군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20억원이 사업비를 학보하고 아리랑마을 생활사 콘텐츠공작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선아리랑시장을 기반으로 정선 5일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활용해 기존 별 관광자원을 연계한 정선읍 전체의 도보여행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선아리랑 골목길 투어 코스로 정선읍 봉양리 329-2번지 일원에 8억7000만원을 투자해 면적 216㎡, 연면적 183.18㎡ 지상 2층 규모의 생활사 컨텐츠공작소를 건립한다.
아리랑마을 생활사 콘텐츠공장소는 근대 가옥의 내부 구조 및 외관을 최대한 구현하며 정선 생활상을 실감나게 보여줄 참여형 전시·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향토 생활 유물 전시 박물관으로 짚풀 공예, 도자, 삼베, 길깜 등 전통문화 재연 프로그램과 디딜방아, 절구, 떡메치기, 탈곡 등 생활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셀프구이촌을 철거해 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트래블 복합라운지 및 마을호텔과 연계해 홈스테이·비앤비 프로그램 등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
체류형 관광으로 생활인구 증가와 지방소멸 및 인구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정선 5일장의 공간적 범위를 확대한 로컬 마을 여행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