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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주년 맞은 넥슨 ‘피파 온라인4’, 최고 전성기 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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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 온라인4’ 신규 클래스 ‘아이콘 더 무브먼트’.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로고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로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넥슨의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FIFA 온라인 4)’(개발사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출시 5주년을 맞은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각종 유저 참여형 이벤트 등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1일 넥슨에 따르면 ‘FIFA 온라인 4’는 지난달 5일 기준 25.26%의 높은 PC방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 측은 "친근한 이미지로 널리 알려진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이용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한편, 대규모 업데이트와 참여형 이벤트,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각종 e스포츠 대회 개최로 인기에 힘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FIFA 온라인 4’는 지난달 25일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아이콘 THE MOMENT’를 출시했다. ‘아이콘 THE MOMENT’는 기존에 보유 중인 ‘아이콘’ 선수로 교환할 수 있는 클래스로, 베컴, 앙리, 히바우두, 제라드 등 23명의 레전드 선수가 출시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용자들은 ‘아이콘 THE MOMENT’에 대해 ‘유연하고 부드러운 방향 전환과 드리블링이 인상적이다’, ‘슛 파워, 위치 선정, 민첩성 등 재평가를 통해 상향된 선수 맞춤형 능력치가 만족스럽다’며 호응을 보냈다. 이러한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신규 클래스가 적용된 후 첫 주말 동안의 PC방 사용시간은 총 80만9969시간을 기록해 전주 주말 대비 약 6.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FIFA 온라인 4’의 유쾌한 예능 콘텐츠도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FIFA 온라인 4’ 영상에 지속적으로 출연해 친근한 모습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썸머 쇼케이스에서는 축구 캐스터, 해설위원 등 중계진으로 구성된 축구단에 부임한 감독 역을 맡아 신규 클래스 ‘아이콘 THE MOMENT’와 다양한 개선사항을 소개하는 내용의 상황극에 맞춰 열연을 펼쳤다. 또 지난 만우절을 맞아 그룹장으로 변신한 성승헌 캐스터의 하루를 그린 영상에 출연, 엔딩 크레딧 씬에서 까칠한 기획자를 표현한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피파 온라인 4’의 e스포츠 대회 또한 인기몰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4월 총 상금 3억6000만 원을 건 ‘피파 온라인 4’의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을 개최했다. 한 달간 온라인 생중계된 대회 1라운드는 최고 동시 시청자가 44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18일 치러질 예정이다.

‘피파 온라인 4’는 5주년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부터 최적의 게임방 공간을 조성해주는 인테리어 혜택과 더불어 대형 TV, 냉장고, 안마의자 등의 가전제품을 추첨을 통해 선물하는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오는 21일까지 감스트, 이상호, 두치와뿌꾸가 이끄는 3개 팀이 총 상금 3억 넥슨캐시를 걸고 치열한 점령전을 벌이는 인플루언서 리그 ‘피온삼국’을 열고,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연계 이벤트 ‘피온삼국: 플레이 투게더’를 진행한다.

박정무 그룹장은 "5년간 애정 어린 시선으로 ‘FIFA 온라인 4’를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으로 게임의 발전에 도움을 주신 구단주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게임 내외로 다양하고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팀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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