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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일까지 직장 내 갑질 또는 괴롭힘을 당했거나 이를 목격한 사례 신고를 받는 등 전수조사를 한다.
익명 또는 직접 제보도 가능하다. 신고 내용은 자체 조사 후 조치할 방침이다.
원공노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며 일관된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에 이번 전수조사를 공직사회 개혁 및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자 마지노선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한 직무 지시 이외의 인격모독이나 사적인 지시에 대해 직장 생활을 파탄에 이르게 하는 범죄행위로 본다. 이번 전수조사가 원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발견된 사항에 대해서는 일체의 온정주의를 거부하고 필요 시 수사기관 의뢰를 통한 사실 규명, 고발을 통한 책임 추궁도 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