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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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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어린이집 급식 전수점검…식중독 예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31 12:50
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8월 중순까지 어린이집 급식-위생-안전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식중독 등 어린이집 급식-위생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 관내 어린이집 455곳은 엄정한 기준 아래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급식인원 50인 미만 어린이집 157곳에 대해선 시흥시가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개인위생-조리-급식 관련 청결 관리현황 △식단표관리-급식경영 관리 △시설물-미세먼지-통학차량 안전관리 △코로나19 대비 방역관리 현황 등이다.

점검결과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시설은 시정명령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흥시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대응 메뉴얼 전파, 식중독 예방수칙,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안전한 음식섭취 방법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시흥시는 가정에서도 안전한 위생환경을 준수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 알기 쉬운 카드뉴스 등을 만들어 배포하며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1일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집의 올바른 급식환경을 조성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작년 한해 동안 어린이집 236곳에 대해 여름철 급식-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위반 어린이집에 대해 행정지도 91건, 시정명령 9건 등 행정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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