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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개회식 무대 이미지 |
31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강릉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총 41개 종목에서 1만2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딲은 기량을 겨룬다.
41개 종목 중 육상, 축구, 야구 등 30개 종목이 강릉의 34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사격, 승마, 역도 등 11개 종목은 도내 8개 시·군에 분산돼 치러진다.
성화봉송은 2일부터 이틀간 21개 읍·면·동을 순회한 뒤 마지막으로 개회식장에 점화된다. 특히 첫 주자인 박영봉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2003년 강릉 강원도민체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각종 성화 봉송에 참여해온 경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오후 3시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오후 6시 시군 선수단이 입자아며 행사가 시작돼 대체그룹 포레스텔라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고 그룹 하모나이즈가 성화 점화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한다.
신유, 장윤정, 이찬원 등 축하공연에 이어 올림픽파크 야외 광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경축 700대의 드론이 라이트쇼로 밤하늘을 가득 채운다.이번 개회식은 친환경적 운영으로 일회성 편의물품은 제공하지 않는다. 긴 공연 시간에 대비해 간단한 빵과 떡, 무라벨 생수 등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가방에 담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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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가간 운영되는 셔틀버스 및 주차장 안내도 |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최초의 도 단위 행사인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릉에서 개최된다.
박상우 강릉시 체육과장은 "산불 피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강원도민을 모시고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