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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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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행감 3대 키워드 ‘민생-지역-경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30 11:25
하남시의회 15~16일 ‘행정사무감사 대비 역량강화 교육’ 개최

▲하남시의회 15~16일 ‘2023년 행정사무감사 대비 역량강화 교육’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제9대 하남시의회가 ‘2023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슬로건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생(生)-생(生)하게! 시원하게!’로 확정했다.

하남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3대 목표를 ’민생-지역-경제‘로 정하고 민생과 지역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속 시원한 행정사무감사를 선보일 것"이라며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는 6월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하남시의회는 제321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3년도 행감과 함께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정례회 하이라이트인 행감은 6월8일부터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8일~12일, 도시건설위원회는 12일~16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감을 진행한다.

올해 행감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이현재 시장이 추진한 시정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3년 추진방향을 가름하며 향후 시정 정책방향을 집중 검증해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감사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임위원회별 분석 자료를 토대로 시정운영 실태를 따지고, 예산낭비 사례와 각종 부실행태를 지적하고 합리적 정책 비판과 대안 제시와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본회의에 회부된 2022 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을 다룬다.?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2 회계연도 결산서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를 바탕으로 예산집행 적법성과 효과성, 재정운영 합리성을 검증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6월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 행감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하남시의회 15~16일 ‘행정사무감사 대비 역량강화 교육’ 개최

▲하남시의회 15~16일 ‘2023년 행정사무감사 대비 역량강화 교육’ 개최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에는 면밀한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로 올바른 시정을 견인하고자 한다"며 "지난해 예산을 당초 목적과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했는지, 주요 시책이나 사업계획을 어떻게 구체화했는지,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분했는지 등 냉정한 잣대를 적용해 객관적으로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쳐 대안을 제시하고, 각종 현안 사업과 관련해 시민 뜻이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살펴 행정에 책임감을 심어주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을 보듬어주고 하남 현안을 챙기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15~16일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행감 대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행감 핵심착안사항 및 실전사례’, ‘하남시 주요 현안 분석’ 등을 구체적으로 배우면서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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