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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
이번 정기연주회는 ‘Back to Basic(기본으로 돌아가다)’를 주제로 바흐, 헨델, 셰익스피어 및 한국민요 등 다양한 시대 고전음악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관객은 이번 무대를 통해 세월이 지나도 가치를 잃지 않는 합창의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교회 칸타타 ‘Wir eilen mit schwachen, doch emsigen Schritten BWV 78: No.2(우리는 연약하지만 바쁜 발걸음으로)’로 막을 올린 후 ‘Trio Sonata in F major HWV 389a’ 등 헨델 음악을 연주한다. 또한 로저 퀼터(Roger Quilter)의 셰익스피어 연가곡 및 한국민요 등을 편곡, 고전에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색깔을 입힌 새로운 무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협연이 관람 포인트다. 이 단체는 바로크 전문 시대악기 연주단체로 2016년 창단됐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및 원주, 시흥, 인천시립합창단과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앙상블로 헨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9년 창단해 올해 창단 24주년을 맞이했으며, 정기연주회 및 창작뮤지컬 공연과 수시 연주, 타 시와의 교류연주 등 김포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