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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그린타운, 정원조경의 메카를 꿈꾸며 봉산동에 둥지 틀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26 20:24

원주시산림조합, 26일 SJ그린타운 준공식 개최

SJ 그린타운, 제막식

▲원주시산림조합은 26일 봉산동에 위치한 SJ그린타운 준공식을 개최하고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원주시산림조합은 26일 오후 봉산동에 새 둥지를 틀고 ‘SJ그린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두형 원주시산림조합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 국회의원, 이재용 원주시의장 및 시·도의원, 장석규 홍천국유림 관리소장, 박영선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그리고 각 지역 조합장 및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기념식수 및 제막식,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SJ그린타운 준공식, 나무식재

▲26일 이재용 원주시의징, 조두형 원주시산림조합장,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 국회의원이 SJ그린타운 준공식을 기념하는 기념식수를 식재하고 있다.

SJ그린타운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50억원(국비 15억, 자비35억)을 투입해 총 면적 1만3312m에 산림조합 본점, 가드닝샵, 초화류전시관, 온실하우스 그리고 쇼가든 등을 조성했다.

정원조경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고 힐링의 장소로 조합원의 편익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SJ그린타운, 조두형

▲조두형 원주시산림조합장이 26일 봉산동 소재 SJ그린타운 준공식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두형 산림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1년도 그린타운이라는 아이템으로 산림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전국 1위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강원도 제1의 36만 도시에서 미래를 위한 사업모델로 그린타운을 만들게 됐다.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 다음 목표는 산림조합의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고 멋진 볼거리로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정착시키도록 하겠다. 또한 원주 발전에 기여하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원주시 산림조합은 지난해 전국 142개 산림조합 경영평가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조합원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에 준공하는 SJ그린타운은 정원 조경의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면서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조합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장소를 제공하게 됐다. 중앙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SJ그린타운 원강수 시장

▲원강수 원주시장이 SJ그린타운 준공식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 산림사업을 산림조합이 선두에 서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나무 시장이 활성화되고 산림조합이 번창하면 조합원뿐만 아니라 원주시도 보람을 느끼고 발전하리라 믿는다"며 이어 "어제 강원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됐다. 강원도의 82%가 산림이다. 그 82% 중 88%가 보존산지로 묶여있다. 이번 특별법이 통과됨으로써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만 되면 관광이라든지 산림 경영에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환경을 보존하고 산림을 보호하면서 가능한 한 최대 범위까지 시민들 또는 산림 경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특별법이 큰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다"며 산림조합과 조합원들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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