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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 하는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
지난 22∼24일 진행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김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60%로 과반을 넘겼다. 이는 ‘의원직 사퇴는 섣부르다’는 의견(31%) 2배에 육박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42%) 및 진보층(48%)에서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이 가운데 직전 조사(2주 전) 대비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p 오른 34%, 더불어민주당이 2%p 내린 27%로 나타났다.
김 의원 논란이 거세진 이후 양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으로 벌어진 것이다.
다만 내년 4월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으로는 ‘정부·여당 지원’과 ‘정부·여당 견제’가 46%로 동률이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도 36%로 변동이 없었다. 부정 평가는 1%p 오른 56%였다.
정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에는 ‘도움될 것’(40%)보다 ‘도움되지 않을 것’(53%)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방식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응답률 18.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