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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열 부지사 주재로 한국공항공사와 양양공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4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이날 정광열 경제부지사, 백창석 문화관광국장,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항공영업실장, 최춘자 양양공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플라이강원은 심각한 자금난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국내국제선 전면 운항 중단에 따라 다른 저가 항공사의 투입 등을 통한 대체편을 띄우는 방안 등을 강구했다.
도는 저가 항공사 10여 곳을 대상으로 항공사를 물색할 방침이다.
또 플라이강원에 지급하던 운항장려금을 새로 투입할 저가 항공사에 지원하고 전담 여행사 모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나왔다.
2019년 10월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임금 체불과 항공기 임대료 체납 등 운영란을 겪어오다 최근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지난 23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동시에 플라이강원은 회생 신청과 병행해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19일 모 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