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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거주자 외화예금 61억 달러 감소…넉 달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24 13:33
통화별 거주자 외화예금

▲자료=한국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61억 달러 줄었다. 넉 달 연속 감소세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4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13억9000만 달러로 지난 3월 말 대비 61억 달러 줄었다.

외화예금 잔액은 4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했고, 전월(-3000만 달러) 대비 감소 폭이 커졌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 잔액은 4월 말 기준 792억 달러로 전월 말보다 51억3000만 달러 줄었다.

엔화 예금은 53억2000만 달러로 3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급, 해외직접투자와 증권투자 자금 인출 등으로 달러화예금과 엔화예금이 감소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유로화예금은 기업 수입결제대금 지급 등으로 4억3000만 달러 줄어든 44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위안화예금은 12억3000만 달러로 5000만 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 잔액은 775억4000만 달러로 한 달 새 54억1000만 달러 줄었다. 개인예금은 138억5000만 달러로 6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 은행은 820억2000만 달러로 58억3000만 달러, 외은지점은 93억7000만 달러로 2억7000만 달러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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