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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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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이다해와 열애 공개 후 자책한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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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 부부가 열애 공개 당시 여론으로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SBS 방송화면 캡처

8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6일 결혼한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 부부가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했을 당시 주위 반응에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이다해와 세븐은 22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새 커플로 합류해 제작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중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되게 안 어울린다’가 많았다"고 말했다.

세븐은 "욕밖에 없었다"며 "저 때문에 다해가 욕먹는 상황이 오는 게 너무 미안했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다해는 "당시 세븐이 욕을 많이 먹고 있던 상황이라...좋은 상황이 아니었는데 (세븐이) 되게 속상해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세븐이 했던 말이 기억난다"며 "저는 연애 때문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데 공교롭게도 열애 공개 후 제 활동이 뜸해졌다. 저보고 ‘나 때문에 자기 일이 안되는 거 같아’라고 얘기해서 그때 마음 편하게 해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후 8년의 시간이 흘렀고, 최근에는 이전과 전혀 다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다해는 "8년이란 세월을 연애해서 그런지 요즘에는 사람들이 둘이 닮아졌다고 많이 얘기해준다. 점점 더 축복 받는 커플이 된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세븐은 "요즘에는 되게 잘 어울리고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미소를 지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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