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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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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한국전쟁 캐나다 참전지에 숲길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22 11:28

가평전투지에 1.6㎞ 숲길, 캐나다하우스 건립 후원
창업자 故 구자학 회장 참전용사 무공 활약 인연

아워홈_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식

▲지난 18일 경기 가평군 참전비 경내에서 열린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식에서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앞줄 가운데)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아워홈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停戰) 70주년,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추진된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사업’을 후원했다.

아워홈은 "지난 18일 경기 가평 캐나다 참전비 경내에서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서태원 가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21년 캐나다 정부의 제안으로 착공을 시작한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사업에 아워홈이 후원해 숲길 구간거리 1.6㎞로 D구역인 677고지에 육각정자로 된 휴식공간 ‘캐나다 하우스’가 설치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한국과 캐나다의 우호를 확인하고, 한국전쟁 정전을 기념하는 사업에 후원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두 나라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워홈에 따르면, 창업자인 고(故) 구자학 회장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1947년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해 군복무 기간 중 전쟁을 치렀다. 전쟁기간에 뛰어난 무공을 세워 충무무공훈장(1951년), 화랑무공훈장(1952년, 1953년)을 잇달아 받았고, 종전 뒤 1959년 소령으로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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