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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 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6%로 나타났다.
직전인 5월 2주차(9∼11일)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2%p 올랐고, 부정 평가는 3%p 내렸다.
긍정평가는 4월 4주차 30%, 5월 1주차 33%, 5월 2주차 35%, 5월 3주차 37% 등 3주 연속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30% 박스권을 넘어서진 못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2%, 더불어민주당이 33%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5%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3%p 내렸고, 민주당은 1%p 올랐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의힘 대비 민주당 지지도 진폭이 비교적 커 보였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로 볼 때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어느 당에도 민심을 주지 않은 무당층은 29%였다. 이번 조사에서도 양당 지지율에 육박하는 최근 추세를 반복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방식은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으로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