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가 초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자체 어플리케이션 ‘키컷플레이’를 LG 스마트TV 콘텐츠 스토어에 탑재했다고 18일 밝혔다. |
포바이포는 지난해 9월부터 4K 이상 화질을 구현하는 모든 삼성 스마트TV에 키컷플레이 앱을 적용한데 이어 이달부터 LG 스마트TV 콘텐츠 스토어에도 자체 앱을 기본 탑재했다.
포바이포 측은 "키컷플레이 앱은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화질 고도화 기술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베타 서비스인 탓에 현재는 드라마 한 편만 감상할 수 있지만 향후 이용자 반응 등을 고려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앱에는 초고화질로 개선 작업을 마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래몽래인 제작)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앱을 다운 받으면 초고화질 버전의 성균관 스캔들을 감상할 수 있다.
키컷플레이 앱은 2019년 이후 출시된 4K 이상 LG 스마트 TV(웹OS 4.5 이후 버전 가능) 내 ‘앱스(’ 탭에서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LG채널 가입자 수가 올해 초 기준 약 4800만명에 이르고 삼성 TV 플러스 누적 시청 시간이 30억시간에 달하는 등 TV제조업체들이 제공하는 무료 영상 콘텐츠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TV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초고화질 영상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최대 TV제조사 두 곳 모두에 자체 앱을 탑재함으로써 향후 빠르게 성장할 초고화질 영상 관련 비즈니스 환경을 선제적으로 조성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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