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릉시청 |
2021년부터 시에서 미활용 중인 불용PC를 수집·재정비해 보급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개인 및 단체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중고PC 보급 수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86.4%가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사용자들은 인터넷 검색, 문서 작성, 유튜브 및 사이버 강의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작년 대비 20대 증가한 100대를 보급하고 컴퓨터, 주변기기,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한다.
강릉시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권자 등 개인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의 단체로 2021년 ~ 2022년 보급자는 제외한다. 지원대상에 해당하더라도 개인 PC를 보유한 세대는 보급을 제한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결과는 선정대상자에게만 개별 통보한다.
PC의 활용성, 활용 능력 및 활용 여건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 선정 후 하반기에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일로부터 1년까지 고장 수리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중고PC 보급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정보서비스 접근 및 이용환경 개선 등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