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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가상화폐 의혹' 김남국 국회 윤리특위 제소 결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7 10:47
휴대폰 든 김남국 의원<YONHAP NO-2153>

▲김남국 의원이 14일 오전 휴대폰을 들고 국회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및 보유 논란이 불거져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에 대한 당 지도부의 ‘늑장 대응’ 등을 이유로 민심이 돌아서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이 위기에 빠졌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결국 김 의원을 제소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14일 열린 ‘쇄신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김 의원을 제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지만 지도부는 의원 간 견해차가 있다는 이유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지도부를 향한 비판과 불만이 점차 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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