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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보우하사…신주미 봉정 시청 직원들 '한몫'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3 01:29
단오제 신주미 봉정 강릉시청 직원도 한몫

▲강릉단오제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 행사에 시청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릉시는 강릉단오제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 행사에 시 문화유산과 무형문화유산담당 부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등 시청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고 12일 밝혔다.

신주미 봉정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으는 천년 단오제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과 개인의 번영을 기원하는 강릉 단오제의 대표적 행사이다.

지난 4월 26일 현장 접수와 온라인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주미 봉정 행사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배부된 신주미 봉정 자루는 읍면사무소 및 도 주민센터에 5500개, 본청 직원 대상 500개가 배부됐다.

시에 따르면 시청 직원들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가족들이 이미 봉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주미 자루를 추가로 요청하고 있다. 직원들의 열띤 참여로 로비에 마련된 신주미 단지를 여러 번 비운 상태라고 밝혔다.

신주미 봉정 단지_1

▲신주미가 담긴 단지

신주미는 읍면동이나 시청은 오는 19일까지, 단오제위원회는 24일까지, 칠사당에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자루는 접수처에서 배포한다. 쌀 3kg을 신주미 봉정 자루에 담아 소원지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허동욱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신주미봉정은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신주미봉정은 고향을 생각하는 애향심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열흘정도 남은 신주미 봉정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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