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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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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1분기 매출 1649억원…전년比 영업익 94.1%↑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2 09:45
그라비티

▲그라비티 2023년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그래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올해 1분기 매출 1649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86.2% 늘었고, 영업이익은 94.1% 증가했다.

온라인 PC게임 부문에서는 국내와 태국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가 실적에 기여했고, 모바일 부문에서는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의 ‘라그나로크 오리진’ 매출 증가와 올해 1월 국내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매출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

그라비티는 2분기 이후로도 다양한 플랫폼,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들을 전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지난달 6일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 이후 양대 마켓 무료 인기 게임 순위 및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의 흥행 파워를 증명했다. 지난달 25일에는 그라비티의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과 미투온이 공동 개발, 미투온에서 퍼블리싱 하는 영웅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X Heroes: NFT War’를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정식 론칭했다.

이달에는 판타지 스토리 RPG ‘Ragnarok: The Lost Memories’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선보인다. 최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모바일 방치형 힐링 게임 ‘WITH: Whale In The High’도 2분기 내 글로벌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또 올해 4분기에는 모바일 MMORPG ‘Ragnarok M: Eternal Love’를 베트남 지역에 론칭하고,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글로벌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P2E(돈 버는 게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Ragnarok Poring Merge NFT‘를 올해 4분기 글로벌 지역, ’Ragnarok Landverse‘를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라비티의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개발한 멀티 플랫폼 MMORPG ‘Ragnarok V: Returns’도 추후 PC 및 스팀, 모바일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이고자 준비 중이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호실적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라며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 확장 외에도 PC 및 콘솔 게임 론칭, 스칼롭스 프로젝트, 골프 몬스터즈, IP 활용 사업 등 다방면의 사업을 통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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