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철훈

kch0054@ekn.kr

김철훈기자 기사모음




창립 82주년 종근당 "바이오신약 글로벌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08 17:29

이장한 회장 "첨단의약품 개발로 미래 제약 선도"

종근당 창립 82주년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4일 서울 서대문구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종근당 창립 8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종근당이 창립 82주년을 맞아 바이오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종근당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 1941년 창업주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이 궁본약방을 창업하면서 출발했다. 창립 이래 80여년간 약업보국(藥業報國)의 정신으로 원료의약품 국산화와 신약 개발 등에 매진해 왔다.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이 제약산업에 깊게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던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연구개발과 수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종근당 역시 유전자치료제 연구에 진입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기술을 도입하는 등 신약개발의 범주를 넓히고 미래 제약산업을 선도할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한 회장은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역량을 극대화해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kch005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