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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금융' 알린 KB금융, ADB 연차 총회 기념 칵테일 리셉션 성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08 14:04
윤종규 KB금융 회장

▲지난 4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에 앞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과 제임스 퀴글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국제 기업·투자금융 부문 부회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준우 BoA 서울지점 대표, 제임스 퀴글리 부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라노비어 무커지 BoA global Banking 부회장, 에드리언 블룸 BoA APAC 금융기관 기업금융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4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을 진행했다. 19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를 기념하고, 대한민국 금융(K-Finance)의 우수성과 KB금융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날 행사에는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해 인도 최대 은행인 인디아스테이트은행(SBI) 디네쉬 카라 회장, 대만 최대은행인 중국신탁상업은행(CTBC은행) 모리스 리 회장,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제임스 퀴글리 국제 기업·투자금융 부문 부회장, ING은행 안주 아브롤 아시아태평양 대표, 일본 SMBC은행 테츠로 이마에다 부행장 등 전 세계 50여개 기관에서 금융정책과 투자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핵심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KB금융에서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KB금융과 계열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70여명이 참석했다.

리셉션에 앞서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KB금융의 주요 경영진은 미국 BoA, 네덜란드 ING 그룹, 중국 농업은행, 인도 SBI, 일본 다이와 증권,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 등 6개 글로벌 금융사의 경영진들과 만나 글로벌 경영 환경과 ESG, 디지털 전략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또 CIB(기업금융 및 IB 부문) 및 Capital Market(자본시장 부문)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도 인디아스테이트은행과는 ‘원화-루피아화 상호 커미티드 라인 약정 체결’을,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과는 ‘글로벌 시장 내 한국-대만기업 대상 DCM(채권 발행 시장), ECM(주식 발행 시장), 신디케이션론 영업 협력 방안’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는 ‘증권·자산운용을 중심으로 미국 내 우수한 상품을 한국의 투자자에게 공급하는 OTD 모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B금융 칵테일 리셉션은 △VIP △CIB △Capital Market △General Management 등 총 4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특히 CIB, Capital Market 부문에는 많은 글로벌 금융사 관계자들이 찾아 KB금융과의 협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웰스 파고, 맥쿼리, 블랙록, 소시에테 제네랄, 미쓰비시 UFG(MUFG) 등 16개 글로벌 금융사는 KB금융과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도 가졌다.

윤 회장은 "KB금융은 대한민국에서 검증된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에서도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하고 함께 성장해 발전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Leading Regional Financial Group’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역량 있는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감으로써 대한민국 금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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