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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미술관 어린이 미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
이번 대회는 가정의달 5월과 올해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해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민복진 작가의 예술정신을 계승하는 미래 작가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양주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양주시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번 대회 참여가 가능하다. 주제는 ‘가족의 사랑’으로 크레파스, 물감, 싸인펜 등 자유 재료를 활용해 그린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초등 고학년은 4절지, 저학년은 8절지 규격에 그려 제출하면 되며 도화지와 돗자리(사전 신청자에 한함)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 학생과 보호자는 미술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참여 인원은 총 250명으로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으며 나머지 50명은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미술관 누리집에서 개별 접수하면 되며 학교를 통해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등 38명을 선정하며 수상작 일부는 전시회를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당일에는 그림그리기 대회 외에도 조각공원을 찾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양주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함께 진행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될 전망이다. 다만 우천 시에는 당일 행사는 취소되며, 공모전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7일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에게 양주시에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과 민복진 작가의 미술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대한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