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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
금융위원회는 3일 제1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미영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다.
내부 출신 여성 부원장이 탄생한 것은 금감원 설립 이후 처음이다.
김미영 신임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해 1985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총무국, 금융지주서비스국, 일반은행검사국, 자금세탁방지실장 등을 지냈다.
특히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2021년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국장을 지내며 보이스피싱 단속, 대응 업무를 담당할 당시 ‘김미영 잡는 김미영’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