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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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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방폭 분야 국내기업 유럽 수출 지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02 11:04

체코 국영 시험인증기관 2개소(FTZU, SZU)와 다자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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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맨 왼쪽)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체코 산업통산부 산하 물리기술시험원, 공학시험원과 국제방폭 등 시험인증에 관한 협력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체코 산업통산부 산하 물리기술시험원(FTZU, 원장 마틴 잠르스키), 공학시험원(SZU, 원장 토마스 후르스카)과 국제방폭 등 시험인증에 관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FTZU는 1952년 설립된 체코 유일의 국영 방폭 시험인증기관이다. 국제방폭인증(IECEx)과 유럽 방폭인증(ATEX)에 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SZU는 1965년 설립된 체코 최대의 국영 가스기기 등 시험인증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개 기관은 국제표준 기반 방폭기기 안전·성능시험 상호인정 등을 통해 한국과 유럽 기업의 상호 이익 증진 및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국제방폭 등 시험인증에 전문성을 갖춘 세 기관의 업무협력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향후 국내 방폭기기 제조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년 국제방폭인증 사무국으로부터 국제방폭 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가스안전공사는 사업을 지속 확대해 지난해 방폭기기에 대한 약 520여건의 국내·외 방폭 인증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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