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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의 ‘SOL 월배당 ETF’가 순자산 2000억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SOL 월배당 ETF’가 순자산 2000억을 돌파했다. 4월 말 기준 순자산규모는 1조 7816억원이며 7개사의 24개 상품이 상장돼 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국내 대표 월배당 ETF로 자리 잡았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연초 이후 연금계좌 포함 11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국내 ETF 시장에 상장된 700여개의 상품 중 개인순매수 규모 5위이자 주식형으로는 1위의 성적이다.배당 ETF로서 이와 같은개인투자자의 폭발적인 관심은 이례적이라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해 6월 ‘SOL 미국S&P500’을 상장한 이후 1400억 규모로 성장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함께지난 3월 상장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까지 시장에 안착하며 매월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월배당을 도입한 선도자로서 월배당 ETF에 대해 오너십을 갖고 운용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SOL ETF는 대표지수형,배당성장형,환헤지전략을 갖춘 배당성장형 상품의 다음 스텝으로 새로운 전략의 월배당 상품을 개발중이다.김 본부장은 "투자자의 연금포트폴리오 상 코어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의 월배당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SOL ETF만으로 투자성향 별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yhn770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