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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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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 3일간 10만명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02 00:12
2023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현장

▲2023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4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10만명 이상이 다녀갈 만큼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양평군 축제추진위원장 개막 선포를 시작으로 전진선 양평군수 환영사 및 내빈 축사, 이색 꽃나물 커팅식이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 양평어린이합창단과 뮤지컬배우 홍지민 공연, 축제 주제곡 "Let’s Go산나물"에 맞춘 플래시몹이 진행됐다. 특히 공연에 이어 진행된 600인분 비빔밥 만들기 및 나눔 행사는 개막식에 백미로 꼽혀 많은 방문객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3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현장

▲2023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이번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당신을 채워줄 유쾌한 식사’를 주제로 ‘식(食)사:먹다’, ‘식(識)사’, ‘식(息)사:함께 쉬다’ 등 3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삶, 나물 토크쇼 △산나물 시식회 △연극 ‘산나물이 진상된 사연’ △산나물 해독주스 ‘힐링 온 산나물’ △산나물 시식 ‘먹어야 풀리는 사람들’ △산나물 요리대접 ‘집밥대접’ △이선희 쉐프와 함께하는 ‘산나물 타코’ △오현식 작가의 ‘산나물 속성과외’ △산나물 골든벨 등이 발로 그것이다.

아울러 관광지 내 산나물 정원과 홍보관을 조성해 전문가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산나물산책과 밧줄 흔들다리, 간이 짚라인 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방문객을 맞이했다. 축제 2일차인 토요일에는 비가 종일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이번 행사기간 동안 약 107000명 방문객이 다녀갔다.

2023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현장

▲2023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올해 산나물축제를 찾아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 만족하는 건강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나물축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용문면에서 개최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2부 행사는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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