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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연합뉴스 |
지수는 전장보다 15.98p(0.64%) 오른 2511.79에 개장했다가 하락 반전했다. 2489.58까지 저점을 낮춘 이후로는 장 후반 재차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374억원, 외국인은 297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561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증시에서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한 데 따라 이날 코스피도 상승 탄력을 받으며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기관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면서 상승 폭이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최근 국내 증시를 이끄는 2차전지와 자동차 관련 종목군에서 전반적인 약세가 나타나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1.02%), LG화학(-0.13%), 삼성SDI(-2.21%) 등 2차전지 대형주는 일제히 약세였다. 현대차(-2.23%)와 기아(-2.42%)도 나란히 2% 이상 내렸다.
다만 대장주 삼성전자(1.39%)와 SK하이닉스(0.79%)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2.17%), 운수장비(-1.70%), 기계(-1.47%), 비금속광물(-0.98%) 등이 내렸다. 반면 증권(1.89%), 서비스업(1.72%), 보험(1.60%)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8p(0.87%) 내린 842.8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90p(1.16%) 오른 860.11로 시작했으나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49억원, 기관이 29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951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0.93%), 셀트리온헬스케어(-0.86%), 엘앤에프(-3.99%), 셀트리온제약(-1.69%) 등이 내렸다. 에코프로(2.96%)와 HLB(1.00%), 카카오게임즈(0.88%) 등은 올랐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3조 6392억원, 코스닥시장 11조 9172억원이었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