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은행.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달 은행권 예금 금리는 소폭 상승한 반면 대출 금리는 하락하면서 3개월 만에 예대(대출-예금)금리차가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3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6%로 한 달 새 0.02%포인트(p) 상승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3%)는 변화가 없었는데,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70%)가 0.13%포인트 올랐다.
시장금리가 높았던 3월 초에 금융채 발행이 집중됐고, 일부 은행이 금리가 높은 복리채 중심으로 금융채 특판을 진행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3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17%로 한 달 새 0.15%포인트 낮아졌다. 넉 달 연속 하락세다.
세부적으로는 가계대출(연 4.96%)이 0.26%포인트 떨어져 4%대로 낮아졌다. 연 4.96%는 2022년 8월(연 4.76%)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40%로 0.16%포인트 하락했다. 신용대출 금리(연 6.44%)도 0.11%포인트 낮아졌다.
기업 대출금리(연 5.25%)는 0.11%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연 5.28%)는 0.17%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대기업대출 금리(연 5.19%)의 하락 폭(-0.15%포인트) 보다 컸다.
한은 관계자는 "코픽스(COFIX)와 은행채 5년물 등 지표 금리 하락과 은행들의 가산·우대금리 조정, 금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특례보금자리론 취급 확대 등에 따라 대출금리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고 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 중 3월 신규취급액 기준 고정금리 비중은 57.5%로 한 달 전보다 9.2%포인트 높아졌다. 2016년 7월(57.8%) 이후 최고 수준이다. 고정금리 특례보금자리론 대출이 늘어난 데다 고정형(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예대금리차는 1.61%포인트로 전월(1.78%포인트)보다 0.17%포인트 축소됐다.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으로는 총수신 금리(2.53%)와 총대출 금리(5.13%)가 모두 0.02%포인트씩 상승해 예대금리차는 2.60%포인트로 유지됐다.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는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연 3.62%), 신용협동조합(연 4.43%), 상호금융(연 4.17%), 새마을금고(연 4.54%)에서 각 0.52%포인트, 0.42%포인트, 0.34%포인트, 0.4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대출금리도 일제히 낮아졌다. 상호저축은행(연 12.38%)은 0.45%포인트, 신용협동조합(연 6.89%)은 0.15%포인트, 상호금융(연 6.14%)은 0.2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새마을금고(연 6.83%)도 0.06%포인트 낮아졌다.
dsk@ekn.kr


![[금융권 풍향계] 정책금융기관, ‘현대차그룹 새만금 프로젝트’ 금융지원에 맞손 外](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6.9a3ca1e53e3e41bab49812146ad5a11e_T1.png)




![진영, 80억원 CB 발행 결정…운영·채무상환·자회사 투자에 사용 예정 [공시]](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6.79d7258c08cd41ffa383f964daf133f8_T1.png)
![이란 전쟁에 노젓는 사우디?…5월 아시아 원유 판매가 역대급 인상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04/rcv.YNA.20260310.PAF20260310002201009_T1.jpg)

![[EE칼럼] 핵추진잠수함 도입, 신속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40314.f6bc593d4e0842c5b583151fd712dabc_T1.jpg)
![[EE칼럼] 화석연료 공급망의 취약성과 에너지 전환](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40205.6ef92c1306fb49738615422a4d12f217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호르무즈 위기와 트럼프 정치의 비용](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이슈&인사이트] 나프타(Naphtha, 납사) 수급, 무엇이 문제인가?](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40221.166ac4b44a724afab2f5283cb23ded27_T1.jpg)
![거래소가 ‘저녁이 없는 삶’ 만든다 [데스크 칼럼]](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51109.63f000256af340e6bf01364139d9435a_T1.jpg)
![[기자의 눈] 연말쏠림 해소한다?…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법, 합리적일까](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6.dde1343e998444e48ce00d12300e737a_T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