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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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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거래 재개 KG모빌리티, 시초가比 23.9%↑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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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연합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유가증권시장에 돌아온 KG모빌리티가 거래 재개 첫날부터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KG모빌리티는 시초가 보다 3140원(23.9%)오른 1만628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시초가는 직전 종가(8760원)보다 50% 높은 1만3140원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KG모빌리티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한 결과 ‘거래 재개’를 결정했다. 2020년 12월 쌍용차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거래가 정지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KG그룹에 인수되기 전 쌍용차는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해선 쌍용차가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아 해소한 것으로 인정됐으나, 대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그보다 앞서 2020년 12월에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매매가 정지된 상태였다. 회생절차는 쌍용차가 KG그룹에 피인수되면서 지난해 11월 종결됐다.

KG모빌리티의 소액주주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4만3160명으로, 총 발행 주식 수의 21.67%(4049만942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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