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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세계합창대회·한국철도공사 머리 맞대...서울역·강릉역 합창 버스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7 20:21
강릉 세계합창대회-한국철도공사 업무협약 체결(조아콰이어)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와 한국철도공사는 27일 업무협약 후 공동 홍보마케팅 일환으로 서울역에서 조아콰이어 등 5개 합창단이 합창 버스킹을 전개할 예정이다. .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한국철도공사와 27일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국민적 분위기 조성을 통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7월 개최되는 세계합창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증대시키고 철도 이용자 관람객 유치를 통한 강릉 지역 관광 수요를 늘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코레일은 코레일 홍보 매체를 통해 세계합창대회 홍보 영상 송출로 대회를 널리 알리고, 조직위는 서울역과 강릉역에서 합창 버스킹공연을 각각 2차례씩 진행해 적극적인 관람객 확보에 나선다.

서울역에서는 5월 13일과 20일 오전 11시 대회 참가를 신청한 SBS합창오디션 <싱포골드> Top 10 콜링콰이어, 클라시쿠스, 조아콰이어 등을 비롯해 실력 있는 5개 합창단들이 공연을 펼친다.

하루 유동 인구가 12만명에 달하는 서울역에서 세계합창대회의 매력을 미리 선보여 주말 전국각지에서 몰려드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이번 대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회 관람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릉역에서도 5월 13일과 6월 3일 오후 2시 합창 버스킹이 이어진다. 이 공연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 및 강릉시 관광상설공연사업과 연계해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이번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업이 세계합창대회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범국민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불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을 정상화하는 데 힘을 싣기 위해 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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