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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
◇ ‘멜론 천하’ 저무나
26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은 최근 1년간 사용자 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유튜브 뮤직의 월간 사용자 수(MAU)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해 100만명 가량 상승한 수치다.
아이지에이웍스 빅데이터분석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업종별 순위를 살펴보면, 유튜브 뮤직은 안드로이드 마켓 내 음원 스트리밍 앱 일간 사용자 수(DAU·4월 23일 기준)도 삼성뮤직과 지니뮤직을 따돌리고 멜론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총점유율은 21.11%를 기록, 멜론(29.99%)과 9%도 채 차이가 나지 않는다. 총사용 시간과 신규 설치 수 역시 멜론 바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뮤직의 이러한 성장세는 동영상과 음악 스트리밍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가성비를 앞세운 요금제의 출시 효과로 풀이된다. 유튜브는 지난 2020년 9월 유료로 변경된 유튜브 뮤직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보인 후 급속도로 이용자 규모를 불렸다.
반면 멜론·지니뮤직·플로 등 주요 국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의 이용자 수는 나란히 하락세다.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MAU 1위 멜론은 약 10% 감소했고, 지니뮤직과 플로는 각각 10%, 22%가량 줄었다.
◇ ‘끼워팔기’ 논란 확산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의 월 구독료는 1만450원으로, 뮤직 이용료(8690원)에서 1760원만 더 내면 동영상 스트리밍까지 광고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점유율 1위 ‘유튜브’와 연동으로 유튜브 뮤직의 진입 장벽은 한층 낮아진 셈이다. 유튜브의 안드로이드 마켓 MAU는 지난해 3월 기준 게임을 제외한 전체 앱 가운데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 이은 2위로 3066만6872명을 기록했다.
문제는 플랫폼 기업이 손쉽게 관련 시장을 독점할 수 있도록 하는 ‘끼워팔기’는 규제 대상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유튜브 뮤직의 성장에 세계 1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의 힘이 작용한 만큼 유트브가 뮤직 서비스 성장을 위해 독과점 지위를 남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본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유튜브의 뮤직서비스 ‘끼워팔기’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으로 인해 유튜브 뮤직을 제외한 다른 국내 사업자들은 구독료 인상 요인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의 독과점이나 구글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공정위, 방통위 등 유관 기관의 빠른 심의와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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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마켓 음원 스트리밍 앱 일간 이용자 수 순위(4월 23일 기준). 출처=모바일인덱스 |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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