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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지진 3.5 규모…신속 대응체계 점검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5 17:49

김진태 지사 "현장 매뉴얼 따라 선제적 대응"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_1

▲지진 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

강원도는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동해안 지진에 따른 지진 신속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동해시 북동쪽 동해안 해역에서 연속 발생한 지진으로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오늘(25일) 오후 4시 현재까지 동해안 해역에서 총 17회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오후 12시 2분경 규모 3.1, 오후 3시 55분경 규모 3.5 등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오후에 총 2회 발생했다.

현재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강원도는 향후 지진 발생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신속 대응에 나섰다.

도는 ‘관심’ 단계 발령 즉시 도내 18개 시군에 각 시·군청에 있는 지진가속도계측기의 정상 작동을 점검하고, 지진 대비 상황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전파했다.

특히 시·군과 연계해 상황 모니터링 및 지진 정보 수집·전파, 주요 시설물 유지관리 및 피해 방지체계 구축, 응급 구호물자 확보 및 비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지진 발생시 장소별 행동요령_1

▲지진 발생 시 장소별 행동요령

또 도민들에게 지진 발생 시 상황별, 장소별 행동 요령 등 매뉴얼을 전파해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한 신속 대응 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할 것을 지시와 더불어"도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라"며"지진재난 문자로 지진 발생 소식만 전달할 것이 아니라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향후 지진확산 가능성, 상황별 행동 요령, 단계별 대응 매뉴얼 등이 충분히 안내돼야 한다"며 기상청 등 유관기관 건의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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