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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 |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동해시 북동쪽 동해안 해역에서 연속 발생한 지진으로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오늘(25일) 오후 4시 현재까지 동해안 해역에서 총 17회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오후 12시 2분경 규모 3.1, 오후 3시 55분경 규모 3.5 등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오후에 총 2회 발생했다.
현재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강원도는 향후 지진 발생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신속 대응에 나섰다.
도는 ‘관심’ 단계 발령 즉시 도내 18개 시군에 각 시·군청에 있는 지진가속도계측기의 정상 작동을 점검하고, 지진 대비 상황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전파했다.
특히 시·군과 연계해 상황 모니터링 및 지진 정보 수집·전파, 주요 시설물 유지관리 및 피해 방지체계 구축, 응급 구호물자 확보 및 비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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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시 장소별 행동요령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할 것을 지시와 더불어"도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라"며"지진재난 문자로 지진 발생 소식만 전달할 것이 아니라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향후 지진확산 가능성, 상황별 행동 요령, 단계별 대응 매뉴얼 등이 충분히 안내돼야 한다"며 기상청 등 유관기관 건의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