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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올해 첫 기업 유치…70억원 투자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5 17:29

남춘천산단 내 사업부지 4129㎡ 규모…신규고용 등 경제효과 창출

춘천시청

▲춘천시청

강원 춘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70억원 규모의 기업 유치를 성사했다고 25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시, ㈜루테리온은 오는 26일 원료의약품(API) 생산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남춘천산업단지 내에 2024년까지 70억원을 투자, 사업부지 4129㎡에 건축 연면적 2200㎡ 규모의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36명의 신규고용 등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루테리온은 식물 유래 미토콘드리아 유사 나노입자로 구성된 단일물질 원료의약품을 연구개발생산하는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남춘천산업단지 내에 구축되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원료의약품은 전량 해외로 수출한다.

이 원료의약품은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에서 촉발된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미토콘드리아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루테리온 대표는 "깨끗한 자연환경 조건과 수도권과 접근성 이 좋은 남춘천산업단지에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당사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서루테리온 같은 연구개발 기반의 기업이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대학 자원과 연계한 인재 육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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