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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선대부두 야적장. 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민간 소비가 늘어나면서 1분기 한국 경제가 0.3% 성장했다.
한 분기 만에 역성장에서 벗어났으나 무역 적자 등에 순수출(수출-수입)이 전제 성장률을 0.1%포인트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후 3분기(2.3%), 4분기(1.2%), 2021년 1분기(1.7%), 2분기(0.8%), 3분기(0.2%), 4분기(1.3%), 지난해 1분기(0.6%), 2분기(0.7%), 3분기(0.3%)까지 9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다 수출 급감으로 지난해 4분기(-0.4%) 다시 마이너스로 바뀌었다가 올해 1분기 소비에 의지해 반등했다.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오락문화,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5% 증가했다. 건설투자도 건물 건설 확대로 0.2% 늘었다. 정부 소비는 사회보장 현물 수혜 위주로 0.1% 늘었다.
반면 설비투자는 반도체장비 등 기계류가 줄어 4.0% 감소했다. 수출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호조로 3.8%, 수입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3.5% 각각 늘었다.
1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의 기여도는 0.3%포인트였다. 그만큼 민간소비가 1분기 성장률을 높였다는 의미다.
반대로 순수출은 성장률을 0.1%포인트 끌어내렸다. 최근 무역수지 적자 상황이 경제 성장에 타격을 준 것이다.
단 서비스업의 경우 도소매·숙박음식업(-1.3%), 운수업(-3.1%)을 중심으로 0.2% 감소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과 농림어업도 각 2.0%, 2.5% 뒷걸음쳤다.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8% 늘어 증가율이 실질 GDP(0.3%)를 상회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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