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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레이그 마틴과 로즈 와일리展 포스터 |
25일 강릉아트센터에 따르면 5월 3일부터 6월 11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제 1·2·3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영국 현대미술의 두 거장의 만남이자,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과 로즈와일리의 원화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국내에서의 마지막 기회이다.
일상의 인용, 프롤로그&에필로그, 은유적 사물들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회화, 드로잉, 판화 등 총 5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현대미술의 악동으로 불리는 데미안 허스트 등 ‘영국의 젊은 예술가’들을 대거 양성한 스승이자 ‘영국 개념미술’의 1세대 작가인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세계 3대 갤러리 중 하나인 가고시안 갤러리의 전속작가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즈 와일리는 76세 최고령 신진작가에서 86세에 영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슈퍼스타로 등극한‘늦깎이 할머니 작가’로, 현재 데이비드 즈워너의 전속작가로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현대 미술계의 거장이다.
전시 기간 다양한 이벤트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두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투어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이고 20명 이상의 단체관람은 사전예약으로 진행한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사전예약 관람권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지난 강릉산불로 위축된 지역 경기 활성화 및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각종 전시 관람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X의 코레일 예매시스템 코레일톡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이번 전시와 열차표를 할인된 금액(열차표 최대 10%, 관람료 50%)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6월 11일까지 판매한다.
또 전시 기간 중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호텔 5곳에 투숙한 관광객에게도 전시 관람료 50%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지역 기관과 연계 추진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문화관광 도시로써 관광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