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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4일 ‘민선8기 제1회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날 18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도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식적으로는 9년 만이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앞두고 도와 시군이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한 방향과 추진상황 공유 및 시군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에 앞서 도지사와 18개 시·군 시장군수는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도-시군 공동협력 발표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와 시군이 공동협력함을 도민들에게 약속하는 선언을 했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 안건으로 강원특별자치법 향후 대응 전략과 인구소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133개 시군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지휘부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시군의 현안 해결에도 노력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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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자리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18개 시군 시장군수들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법 개정안 심사 국회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지만, 전방위적으로 강원도의 절박한 사정을 알리고 설득하고 있다"며 "시군에서도 온라인서명에 참여하고 도민들께서 한목소리를 내주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안건에 대해서는 "인구소멸 대응의 궁극적인 해답은 강원특별자치도이다. 도정 모든 정책의 목적이어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하며"강원특별자치도와 인구소멸 대응 방안은 임기 동안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특별법 전부개정, 각종 규제 해소,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사람이 모이는 강원도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