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선군청 |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요양보호사 교육원을 24일 오후 6시 30분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요양보호사는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신체활동이나 가사 활동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이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정선군은 올해 총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4월부터 7월까지 신규 야간반을 열고 이론, 실기 등 총 24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노인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돌봄 인력 기반을 확충하고자 2021년부터 정선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해 4월 정선요양보호사 교육원 지정 허가를 받아 사회복지법인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18명, 2022년 18명 등 총 36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현장실무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을 투입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요양보호사 배출을 통해 노인 요양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중·장년층에게 취업의 기회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