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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동 SK쉴더스 Top-CERT 담당. |
김 담당은 지난 2021년부터 경찰청 사이버 테러 범죄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신 해킹 사고 지표 분석과 사례 등을 경찰에 공유하며, 국내 기업들의 해킹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김 담당이 이끄는 Top-CERT는 SK쉴더스에서 침해사고 대응과 분석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해킹 사고 발생 시 즉시 사고 현장에 투입돼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해킹 경로를 추적해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북한 발(發) 사이버 공격, 지능형 지속위협 공격(APT) 등 대형 보안 사고를 대응하며 쌓은 노하우를 보유한 보안 전문가 집단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사고 분석 경험을 갖고 있다.
앞으로 Top-CERT는 침해사고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사이버 공격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침해사고 이슈 보고서와 국내 기업을 타깃으로 한 위협 헌팅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대응방안 모색과 추가 피해 확산 방지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침해사고가 기존의 보안 솔루션을 회피하는 고도화된 공격으로 확산되는 경향에 대비할 수 있는 ‘EDR(엔드포인트 침입 탐지 및 대응)’ 특화 서비스 제공 확산에 나선다. Top-CERT가 실제 사고 현장에서 추출한 침해사고지표(IoC), 해킹 기법 등을 반영한 서비스로, 선제적인 위협 판별과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김성동 Top-CERT 담당은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면 담당한 고객사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의 보안 체계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해킹 사고 현장에서 치열하게 업무를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해킹 사고 현장에서 쌓은 정보와 노하우를 공개하는 활동을 지속하며 해킹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