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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민주당 원내대표 깜짝 출마…"검찰독재 멈춰 세워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9 16:41

"기척 없이 나서서 미안…총선 승리로 나갈 횃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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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고 없이 신임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박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검찰독재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국란의 초입에서 이를 저지하고 바로잡아야 하는 민주당조차 위태롭고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며 "검찰의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올가미가 당 대표를 옭아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21년 당 대표 선거 당시 돈 봉투가 오고 갔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윤 정부 검찰독재의 폭주와 폭정을 멈춰 세워야 한다. 위태로운 야당을 다시 추스르고 일으켜 세워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정권교체의 초석,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며 "그간 독립군처럼 활동하던 제가 오랜 고민 끝에 이제는 우리 민주당 의원님들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척도 없이 갑자기 원내대표에 나서게 돼 미안하다. 수많은 불면의 밤을 보내며 마지막까지 고민한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다"며 "제 개인의 영달과 정치적 이익만 앞세웠다면 더 쉽게 판단하고 빠르게 출마를 결심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숙고 끝에 내린 결심이 윤 정부의 검찰독재 안개를 걷어내고 총선 승리의 선명한 길로 이끄는 횃불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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