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5월 31일(수)



과학커뮤니케이터 ‘지식인미나니’ 이민환 한국예술원 교수, 주한미국대사관과 美 대학캠퍼스 초대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9 14:19

미국과 한국 학생들의 자신감과 상대 존중에서 차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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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USC공대 연구원과 칸 교수, 이민환 교수 (사진=KAC한국예술원)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교육부 2·4년제 학위 교육기관 KAC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과학 유튜버 지식인미나니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환 유튜브·크리에이터 과정 교수가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주최하는 ‘교육분야 인플루언서 미국 교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방송영상디지털콘텐츠예술계열 유튜브·크리에이터과정 이민환 교수는 지난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LACC(LA city college), 미주리대학교를 탐방하며 미국 대학의 교육방식, 최신 과학 연구 트렌드 등을 경험했으며 이를 미니 과학·교육 다큐멘터리 콘텐츠로 제작 중이다.

‘지식인미나니’ 이민환 교수는 미주리대학교 총장 관저에서 대학 교수진과 함께 식사하며 미국과 한국의 학생들 사이의 차이점을 토론했다.

이민환 교수는 "한국 학생들이 수업 중에 먼저 나서서 질문을 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을 주저하는 반면, 미국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서로 질문이나 대답을 던지며 활발한 의견 교환을 펼치는 것을 경험했다"며, "이러한 차이의 원인으로 한국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이 틀릴까 걱정하는 반면, 미국 학생들은 서로의 의견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틀림과 옳음이 아닌 각자의 생각을 중시한다"고 분석했다.

이민환 교수는 미국의 최신 과학 연구 트렌드를 소개하고 국내 과학 연구와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 간 교육 및 과학 연구 분야에서의 교류가 활성화되며, 양국 간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교육 분야 인플루언서들에게 미국 교육 시스템을 체험하고 이를 국내에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 프로그램이 양국 간 교육과 연구 협력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KAC한국예술원은 2024학년도 신·편입생 우선선발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선발 전형 기간에 합격하고 입학하는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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