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패밀리’서 달콤 살벌 현실 연기로 안방극장 ‘강타’

▲배우 장나라가 tvN 새 드라마 ‘패밀리’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tvN

배우 장나라가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장나라는 17·18일 방송한 1·2회에서 가족 내 서열 1위이자 집안의 대소사를 도맡아 처리하는 주부 9단 강유라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성한 표현력 덕분에 평범한 직장인 부부와 킬러라는 극한의 설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는 시청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장나라의 ‘현실 연기’는 전매특허나 다름없다. ‘장나라표 코미디 연기’라는 수식어가 생길 만큼 장나라는 2017년 KBS 2TV ‘고백부부’부터 2020년 tvN ‘오 마이 베이비’까지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기로 시청자의 몰입감을 더했다. ‘패밀리’에서도 남편에게는 살벌하지만 딸에게는 다정다감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남편 역의 장혁과는 네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춰 끈끈한 ‘케미’를 자랑한다. 두 사람은 2002년 ‘명랑소녀 성공기’, 2014년 ‘운명처럼 널 사랑해’와 ‘드라마 페스티벌 오래된 안녕’에서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권금주 기자 kjuit@ekn.kr